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평가 (문단 편집) ==== 전혀 기대되지 않는 후속작 ==== 언뜻보면 주관적인 의견처럼 보이나 이 의견은 절대로 주관적인 의견이 아니다. 대다수의 팬들은 물론이고 유명 리뷰어인 [[RedLetterMedia]]나 [[앵그리 죠]]의 리뷰에서도 문제점으로 뽑힌 '''어찌보면 본작의 가장 심각하다고 할수 있는 문제'''이다. 특히 RedLetterMedia는 라이언 존슨이 인정했을 정도로 스타워즈 팬덤에선 비중 있는 평론가들이다. 본디 시리즈물이란 나누어진 작품 하나 하나의 스토리가 이어지는 장르이며 다음 이야기에 대해서 관객들이 기대감을 가지게 할 필요가 있다. 허나 이 영화는 그런게 전혀 없다. 당장 전편 [[깨어난 포스]]나 [[로그 원]]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관객들에게 다음 장면이 궁금하게 만들면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린다. 마블 영화들에서 영화마다 쿠키 영상을 하나씩 집어넣는 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니다. 그런데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자. 왠 꼬맹이 하나가 빗자루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끝난다. '''이 다음 장면이 궁금한가?''' 이게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거의 모든 시리즈물에서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당장 국내에서 방영하는 일일연속극만 보더라도 엔딩 다음 장면이 기대되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부풀리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영화 특성상 큰 틀의 플롯은 뻔할 수밖에 없는데[* 주인공이 악과 싸우고, 결국엔 승리한다.] 그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영화는 상세한 설정과 시나리오를 짜고 그 속에서 여러가지 복선들을 넣으면서 관객들이 다음 영화에 대해 쉽게 예상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런 게 없다. 이 영화는 '''전작이 깔아놓은 복선들은 죄다 박살내버린 주제에 후속작을 위해 깔아주는 복선은 하나도 없다.''' 아마도 다음 영화에선 레아가 죽고 루크가 포스의 영으로 나타나 레이를 도와주고 레이는 카일로를 회유시키거나 죽이거나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게 끝이다.''' 다음 작품에서 레이의 출신이나 스노크의 정체 만큼이나 기대되는 전개가 있는가? 없다. 또 다른 디즈니의 회사인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자, 아마도 히어로들은 어떻게든 타노스를 쓰러트릴 것이다. 하지만 이전 영화들에서 대표적으로 소울 스톤의 행방같은 여러 중요한 복선을 깔아뒀기 때문에 팬들은 이 영화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승리의 과정에서 히어로들이 일방적으로 빌런을 쳐부수고 와! 역시 히어로! 하는 전개가 아니다. 이미 히어로들은 수많은 영화를 거치면서 고난을 겪었고, 분열하기도 했으며, 그 승리 직전인 현재에는 반이 먼지처럼 사라져 버렸다. 그럼에도 팬들은 이 다채로운 모습에 열광하고, 스토리에 짜인 복선을 통해 다음 영화를 기대한다. 이처럼 복선은 시리즈를 이어가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라스트 제다이의 다음 영화가 기대되지 않는 이유는 이처럼 복선을 회수하고 깔아놓는 역할과 전작과 다음작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